[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8월 12일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부용터널 상부 유휴부지를 찾아 활용방안을 모색했다.이 자리에는 의정부시 환경사업소 담당부서 직원들과 지역주민 등 약 4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김동근 시장은 “이곳에 파크골프장을 포함한 체육공원을 잘 조성해 주민들게 돌려 드릴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조성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탑뉴스 우서연 기자] 파주시 초대 시민사회소통관에 김순현(61) 전 파주신문 대표가 임명됐다. 임기는 2024년 7월 31일까지다.김순현 시민소통관은 앞으로 소통전략 수립 및 과제를 발굴하고,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시정의 각종 이슈와 현안 업무를 맡게 된다.그는 파주 문산 출신으로 국민대학교(행정학석사)를 졸업했으며, 지난 6·1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경일 후보 선대위 대변인과 인수위원회 대변인을 각각 역임한바 있다.김 소통관은 파주신문 재직 당시 김순현TV와 칼럼 등을 통해 시민들의 정보 격
[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이미숙 의정부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의정부지회(이하 의정부예총) 제10대 회장에 당선됐다.신임 이미숙 회장은 7월 23일 오후 5시 의정부예총 2층 대강당에서 실시된 선거에서 득표율 55%로 상대 김덕기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이번 선거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기도지회 김용수 회장, 유명종 사무처장이 참관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9개지부(국악·무용·문인·미술·사진·연극·연예·영화·음악) 대의원 총 45명 중 42명(93%)이 참여했다.이미숙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
[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곽미숙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대표의원 당선자는 따뜻한 마음과 포용력이 큰 여성 정치인이다.인터뷰 마다 느끼지만 그는 여유가 많고 상냥하면서도 정치적 업무는 강단있게 처리하는 활발한 성격이다.모든 음식을 고루 즐기고 그중에서도 매콤한 맛을 특별히 선호하는 편이다. 주량은 평소 맥주 1잔 정도지만 분위기와 상황에 따라 맥주 1병 이상도 가능하다.경기북부 언론인 단체 N뉴스포럼은 지난 23일 고양시 모처 카페에서 곽미숙 대표의원 당선자를 만났다.이날 인터뷰는 평소 케잌과 커피를 즐기며 낭만적으로 진행
[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의정부지부 제19대 지부장에 김광수 작가가 당선됐다.김광수 당선인은 1월 26일 의정부예총에서 치러진 지부장 선거에서 60.3%를 득표하며 여유있게 당선됐다. 임기는 당선날부터 2026년 1월까지 4년이다.그는 16년째 의정부지역사회동호회 회장을 맡아오면서 많은 사진인을 발굴하는 등 예술인 소임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특히, 2021년 대한민국예술축전 사진분야 대상을 수상하면서 의정부예술인의 자부심을 널리 알려는 역할도 했다.김 당선인은 “19대 지부장 당선을 축하해 주신 회
[경기북부탑뉴스 우서연 기자]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25일 과천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동절기 대비 특별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이번 안전 점검은 최근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 등 잇따른 건설 현장 사고 발생에 대비한 것으로 도내 공동주택 품질확보와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오병권 권한대행은 “최근 건설현장에서 연이어 사고가 일어나 도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건설업은 사고 시 대형 참사로 번질 가능성이 높고 산재사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는 필수”라고 강
[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의정부시족구협회 제10대 회장에 ‘국은주 여성장애인’이 당선됐다. 여성이면서 장애인이 회장에 당선된 것은 역대 최초다.의정부시체육회에는 현재 47개 종목단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그중 여성이 회장인 단체는 밸리댄스를 비롯한 5개 종목이 전부이다. 그중 장애여성이 회장을 맡아 운영하는 곳은 족구협회가 유일하다.의정부시족구협회는 지난 12월 12일 이·취임식과 함께 의정부시장기 및 협회장기 대회를 개최하고,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개최되지 못하면서 침체기에 있었던 협회를 다시 회복시키는 계기를 마련했
[경기북부탑뉴스 우서연 기자] 뇌경색은 혈관에 쌓인 딱딱한 노폐물 덩어리인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당뇨나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에서 비롯되기 쉽다.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큰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 발생한 경우 동맥 내 혈전을 제거하는 시술이 도움이 되는데, 뇌경색 발병 이전의 혈당 수치에 따라 치료 예후가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한문구 교수,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장준영 교수 연구팀은 국내 뇌졸중 다기관 코호트(Comprehensive Registry Collaboration f
[경기북부탑뉴스] “의정부 할머니” 손자들이 나를 부르는 호칭이다. 코로나 사태 이후에 나에게 온 가장 큰 변화를 꼽는다면 손자들을 보러 가게 된 일이다. 코로나로 손자들이 유치원도 어린이집도 못 가게 되자 이모님 혼자서 두 아이를 돌보기에 너무 힘들다고 모두 직장에 나가는 아들 내외가 나에게 와달라고 부탁을 했다.나는 한걸음에 달려갔다. 어쩌다 집안 행사가 있을 때만 볼 수 있었던 손자들을 매일 보니 너무 좋았다. 아기들이 내 품에 달려와 안길 때는 그 포근한 느낌 때문에 사는 맛이 절로 났고 아기들이 깔깔거리며 웃을 때는 그 해
[경기북부탑뉴스] “엄마 좀 도와줘! 다들 어디있니? 얘들아 엄마 좀... 도와줄래?”조용하다. 염상섭의 소설『만세전』의 3·1운동 전날처럼 집안 곳곳이 너무나도 고요하다.‘다들 어디갔지?’커다란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넓지 않은 집안 곳곳을 목발을 짚고 힘껏 누빈다. 또.각.또.각. 또,각,또.각. 마음 좋은 아랫집 어르신 덕분에 삼남매의 소음에도 10여 년을 살고 있는 이곳에서 나는 아이들을 찾아 이곳저곳의 방문을 열어본다.“또.각.또.각. 스.윽.스.윽.”일곱 살 막내의 모기같은 목소리가 들린다.“(쉿!)오빠! 엄마가 우리를 찾고
[경기북부탑뉴스] 봄바람이 분다. 길가의 풀들이 저마다 자신이 품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색을 모아 꽃으로 피워낸다. 예쁘다. 형형색색의 꽃도 그 꽃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웃음도 참 각양각색으로 예쁘다.“엄마 나는 봄이 싫어.”초등학교 2학년이 된 3월 어느 날, 딸아이는 나에게 눈물을 가득 머금은 표정으로 말했다. 봄이 오면 나비처럼 팔랑팔랑 뛰어다니는 걸 그토록 좋아하던 아이가 봄을 그렇게 싫어하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었다.“봄이 오면 꽃이 피고 꽃가루가 날리고, 그럼 나 또 눈이 아프잖아. 나 눈 아프기 싫어.”아..
[경기북부탑뉴스] 아기는 우리 가족에게 찾아온 7년만의 기적이었다. 아기를 만나기까지 우리는 적지 않은 관문을 거쳐야 했다. 자궁외 임신으로 한 달 간의 항암제 투여 끝에 결국 수술까지 해야 했고 그 뒤에도 몇 차례의 유산을 더 겪어야 했다. 결국 뒤늦게 찾아간 산부인과에서 의사는 우리에게 시험관 권했지만 시술까지는 원하지 않았던 우리 부부는 아기에 대한 모든 것은 운명에 맡기기로 하였다.그 후로도 몇 년이 지났다. 비슷한 해에 결혼한 친구들은 모두 아기를 낳았고, 몇몇 친구는 셋째 아이까지 가졌다. 언제부턴가 함께 모인 자리에서
[경기북부탑뉴스] 이글은 육아로 인해 만성피로와 탈모에 시달리지만, 아기의 웃는 모습에 다시금 힘을 내 딸랑이를 흔들어주는 모든 아빠들의 마음을 달래 주고자 써내려 간 육아휴직 중인 포돌이 아빠의 수필입니다.Episode 1. [만 남]‘(웅성웅성) 산모께서는 이쪽으로 들어오시고, 보호자분은 밖에서 기다려 주세요,찌익~ 찌익~ 터벅터벅...' 간호사들의 일상적이고 차분한 목소리와, 예비 산모들의 불안한 마음을 대변하는 슬리퍼 끄는 발소리로 이른 아침 병원은 분주했다.현재시간 am 7:50...‘분만실’로 들어가는 그녀의 표정은 나를
[경기북부탑뉴스] 핸드폰 벨이 울린다. “할머니 전화 왔어요.”시키기도 전에 손녀가 뛰어가서 핸드폰을 가져다준다.친정엄마다.전화를 받자마자 대뜸 “이안이 있냐? 이안이 바꿔라.” 하신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엄마는 전화하시면, 맏딸인 나에게, ‘지금 어디냐? 뭐하냐? 먹었냐? 건강이 최고다.’ 하셨는데 우리 집 가까이 살면서 거의 매일 함께 지내는 증손녀가 재롱을 피우고, 말을 배워 소통이 되면서 부터는 증손녀랑 먼저 통화하신다. 아무리 내리사랑이라지만 맏딸인 내가 조그만 녀석에게 내 순위를 빼앗긴 느낌도 없지 않다.“이안아 전화 받
[경기북부탑뉴스] 4대와 8촌이 만나요! 의정부 토박이 가족모임 ‘한울타리’2018년 10월, 포천 산정호수의 한 팬션앞 자갈마당에는 88세 어르신부터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2세 꼬마까지 40여 명의 대가족이 모여 왁자하다. 2세대(5060) 남자들은 고기를 굽고, 3세대(2030) 남자들은 음식 서빙에 분주한 가운데 이날 하루 만큼은 온전히 휴가를 맞은 여자 테이블에서는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 올케가 따로 없이 흥겨운‘아무말 잔치’가 한창이다. 억새풀 축제가 한창인 이날은 1990년에 시작하여 30년째 이어져 오는 의정부
[경기북부탑뉴스] 칼바람을 뚫고 아내와 아이와 함께 의정부로 향했다. 결혼 1년도 채 되지 않아 갑작스런 근무지 이동이다. 임신과 육아로 삐쩍 마른 아내와 50일도 안된 아이를 책임져야할 가장의 무게는 매서운 추위만큼이나 무거웠다. 약30년 만에 의정부 땅을 다시 밟았다."아직 멀었어?"아내는 이동시간이 길어질수록 불안한 모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아내는 인생의 대부분을 서울에서 보낸 도시녀이다. 남편 잘못만나 의정부 깡시골로 가게 되었다며, 넋두리를 한다. 아내의 장난 섞인 농담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대도시에서 의정부
[경기북부탑뉴스 우서연 기자] 일반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 종목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스포츠 손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준비운동 없이 운동을 하다간 자칫 부상을 입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그중 하나로 무릎 십자인대 파열은 준비운동 없이 재빠르게 달리거나, 점프후에 착지하는 동작에서 무릎의 회전변형, 과신전등의 기전으로 발생할수 있으며, 축구, 농구와 같은 접촉스포츠에서는 외부 충격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평소 움직임이 적고, 굳어있던 몸을 제대로 풀지도 않은 채로 움직임이면 십자인대에 과한
[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제24대 병원장에 비뇨의학과 한창희 교수가 9월 1일 취임했다.의정부성모병원은 정부의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별도의 취임식 행사 없이 의정부성모병원 유튜브 채널를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취임식 진행과정을 송출했다.한창희 병원장은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한 후 가톨릭대 비뇨기과학 석사 · 박사를 거쳐 의정부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의정부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임상과장, PI 실장을 지냈으며, 특히 지난 2019년부터는 의정부성모병원 진료부원장을 맡아 의정부성모병원을 이끌었다.
[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수두증은 다소 생소한 병이다. 주요 증상으로 보행 및 배뇨장애, 기억저하가 나타나는 탓에 파킨슨병과 혼동하기 쉽지만, 수술적 치료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질환이다.수두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뇌 속 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우리 뇌는 단단한 두개골 안의 공간에서 뇌척수액이라고 하는 액체에 떠 있는 상태로 위치해 있다. 이 뇌척수액이 뇌가 두개골에 눌리지 않도록 하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여러 신경호르몬을 전달해주고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역할도 한다.뇌척수액은 뇌실에
[경기북부탑뉴스 우서연 기자] 명치 쓰림이 심하며, 신물이 올라오는 경험을 한다면 꼭 역류성식도염 혹은 위식도역류질환을 의심해야 한다.역류성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질환으로 식도에 염증까지 발생해 만성화 된 것을 말한다.역류성식도염의 경한 형태인 위식도역류질환은 식도염까지 발생하지는 않았어도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 환자를 괴롭게 만든다.역류성식도염과 위식도역류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주로 야식 섭취나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 음주, 카페인, 스트레스, 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