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민·황기순, 20주년 기념 ‘사랑더하기’ 거리 모금 시작
▲ 박상민·황기순, 20주년 기념 ‘사랑더하기’ 거리 모금 시작

[경기북부탑뉴스 박종국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인 가수 박상민, 개그맨 황기순이 20주년 기념 ‘사랑더하기’ 거리 모금에 나선다.

‘사랑더하기’는 가수와 개그맨 등 연예인들의 재능기부 공연 등 미니 콘서트를 겸한 현장 모금 행사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 남대문 삼익패션타운(18·19일 13시~17시)과 ▶인천 월미도 공연장(20·21일 13시~20시)에서 진행된다.

모아진 기부금은 오는 22일 사랑의열매에서 전달식을 갖고 장애인 휠체어 지원사업과 저소득층을 위한 생활비·의료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더하기’는 지난 2000년 황기순 씨가 휠체어를 타고 전국을 돌며 모은 성금으로 휠체어 52대를 장애인 단체에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가수 박상민 씨 등 많은 연예인이 참여했으며. 자전거 국토대장정과 길거리 미니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현장 모금을 진행해왔다.

코로나19로 2020년 축소, 2021년 취소되었던 ‘사랑더하기’는 올해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로 미니 콘서트와 거리 모금이 재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주년을 기념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금을 결합해 기부방식을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QR코드로 접속할 수 있는 모바일 모금은 8월 31일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휠체어 지원을 위해 한벗재단과 함께하는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은 10월 17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개그맨 황기순 씨는 “2000년부터 시작한 사랑더하기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며 “행사가 축소, 취소됐던 지난 2년간 나눔에 대한 의지는 더욱 강해졌다. 힘이 닿는 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랑의열매 이정윤 전략모금본부장도 “20여 년간 이어온 사랑더하기 행사와 두 분의 진정성이 우리 마음에 큰 울림을 선사한다”며 “무더위도 이기는 열정으로 공연과 기부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사랑의열매도 선한 영향력을 널리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여 년간 ‘사랑더하기’ 기부금은 총 약 6억 원에 달한다. 사랑의열매는 이를 통해 휠체어 2,471대, 2,100여만 원 상당의 연탄 등 현물과 저소득층을 위한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